6년 전, 정서린은 재벌가 실세 민준휘와 예상치 못한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돈을 노렸다는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아무 말없이 그의 곁을 떠난다. 그러나 그녀는 알지 못했다. 이미 그의 아이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6년 뒤, 작은어머니의 강요로 억지 결혼을 앞둔 위기의 순간, 서린은 딸 유미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다. 아이가 향한 곳은 바로 민준휘. 다시 얽힌 두 사람의 인연. 과거로 멈췄던 사랑은, 이제야 제때 찾아왔다.

5년 전, 협박을 받아 박태성과 이별을 한 서우연은 화재에서 기억까지 잃었다. 5년 후, 재벌이 된 박태성과 운명적으로 다시 마주치는데...잊혀진 사랑, 감춰진 아이, 그리고 다시 시작된 운명.

상업계에서 떠오르는 샛별인 운성시 재벌가 이씨 가문 딸 이시안, 이복동생 이유은의 함정에 빠져 유흥업소 선수에게 순결을 빼앗길 뻔했는데 어쩌다 보니 상대가 대정그룹 후계자 성진영이 되었다? 정신을 차린 남주는 스캔들을 피하고자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옥패를 여자에게 남겨주고 황급히 떠났고, 이를 목격한 이유은은 자기가 그 여자라고 사칭하는데. 한편 이시안은 유흥업소 선수와 관계를 맺었다는 누명을 쓰고 가문에서 쫓겨나 운성에서 서빙을 하며 살아간다. 10개월 후, 이유은은 갓난아기를 데리고 성진영을 찾아가 성공적으로 성씨 가문에 입성하고, 운명의 장난일까? 여주의 아들과 남주의 아들은 같은 유치원을 다니게 된다. 하지만 여주의 아들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어쩌다 양측 부모가 만나게 되는데... 이거 왜 이래? 이 두 아이... 왜 이렇게 닮았어? 이렇게 6년 전의 진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조아영은 임승빈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하게 되지만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가정, 우정, 사랑의 배신속에서 무너진 조아영은 과거를 버리고 춤에 대한 열정을 되찾는디. 그 후 조아영과 임승빈은 힘을 합쳐 악당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게 되는데…

박민준과 송하연은 가난 속 행복을 약속했으나, 5년 후 성공한 CEO 민준은 사업파트너 서지혜와 가까워지며 외도한다. 임신 중이던 하연은 민준의 외면과 배신으로 인해 비행기 사고 중 쌍둥이를 잃고 깊은 상처를 받는다. 뒤늦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민준은 후회하며 용서를 구하지만, 하연은 그가 건넨 이혼 합의서에 서명하고 위험한 신약을 복용한 뒤 자취를 감춘다. 신약 부작용으로 외모마저 변해버린 하연을 민준은 알아보지 못한 채 수년간 그녀를 찾아 헤맨다. 배신과 상실, 뒤늦은 후회로 엇갈린 두 사람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한양 그룹의 아가씨자 태산 그룹 대표의 약혼녀인 이소연이 베프 유은지에게 얼굴을 빼앗기고 벼랑 끝에 떨어져서 기억을 잃었다. 성형과 의사 덕분에 성형 수술을 받아 신새롬이란 이름으로 강씨 가문에 도우미로 들어간다. 이소연은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서나윤은 배준서와 이별한 지 4년 만에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운명처럼 그를 다시 만난다. 배준서는 과거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서나윤에게 다시 한 번 거침없이 다가가지만, 4년 전 그의 가짜 약혼녀였던 심채린이 나타나 두 사람 사이를 끈질기게 방해한다. 엇갈리는 감정 속에서 더욱 깊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사람! 그리고 마침내, 4년 전 그들을 갈라놓았던 오해의 실타래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는데…...

주민호는 결혼 기념일에 아내 강지은이 재벌 2세와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목격하고, 강지은과 이혼하게 된다. 7년 후 경찰서에서 초라한 모습인 강지은을 다시 만난 주민호는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그녀를 자기 회사에 두고 곤란하게 만든다. 주민호는 강지은의 배신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함께 지내면서 점차 옛 사랑이 되살아나게 된다.

온시은은 온씨 가문 아가씨이고 엄마가 중병에 걸려 돌아가시게 된다. 양녀 온예슬은 양모가 모든 것을 온시은에게 남겨준 것이 못마땅해 그 당시 온시은의 약혼자인 유호진을 빼앗고 아울러 온시은과 나영준이 동침하게끔 계획해 온시은이 임신하게 된다. 온시은은 아이 아빠가 유호진인 줄 알았지만 출산 임박이 돼서야 사실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명성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6년 뒤 온시은은 2남 1녀를 데리고 복수하러 귀국했고 온예슬은 나영준 엄마에게 환심을 사 나영준과 결혼하게 되었지만 결혼식 날 온시은과 세 아이가 결혼식을 망쳐놓는다. 온예슬에게 복수하기 위해 온시은은 나영준의 다리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나영준을 유혹하려 했지만 그동안 사랑이 싹트고 말았다. 끝내 나영준은 6년 전 하룻밤을 보낸 여인이 온시은임을 밝혀냈고 세 아이도 자기 친자식임을 알아차렸다.

파산한 재벌 가문 아가씨 한연나가 중병에 앓은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도문이랑 이혼해야 했다. 그리고 배 속 아이는 태어난 후 이씨 가문에서 키우기로 했다. 5년 후, 한연나의 할아버지가 저세상에 갔고 이도문도 차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었다. 딱 마침 한연나가 이씨 가문의 가정부 면접에 합격했고 두 사람 아이의 도움에 그때의 진실을 밝히고 서로 오해를 풀었다.

4년전, 부인범은 어릴 적 약속한 결혼상대 성심과 결혼한 당일, 외국으로 도망쳤다. 4년 후, 부인범은 돌아와서 이혼 변호사인 성심과 자신의 이혼건을 맡아달라 하지만 성심이 바로 자기 아내임을 모른다! 마침 성심도 부인범이 자기 남편임을 알아보지 못하고 흔쾌히 맡기로 한다. 이리하여 여러가지 웃픈 일들이 발생하는데...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약점을 이용한 그녀와 7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어느날, 그녀가 스스로 물러나 자유의 몸이 된 후 남은 것은 안도감이 아닌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뿐. 어쩌면… 이제는 나를 거들떠 안보는 그녀한테 다시 대시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