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의 복수: 운명을 훔친 자 - 제 30 화

제 30 화 스토리

선계의 천선 강민희가 선원후 가문의 가짜 딸로 빙의한다. 하지만 돌아온 진짜 딸 강예지의 모함으로 온 가족이 그녀의 옷을 벗기고 저택에서 쫓아낸다. 그녀는 역으로 강가를 보호해오던 복운부를 회수하고, 점쟁이 노점을 펴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물귀에게 시달리고 있던 안양군 조명섭을 우연히 구하게 되고 그 둘은 거래를 달성한다. 그녀는 그의 혼약자 행세로 이성들의 관심을 차단해주고, 그는 그 대가로 은냥을 지불한다. 강민희는 강가의 체면을 구기는 한편, 조명섭을 도와 궁중의 괴이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러던 중 강예지는 친족의 기운을 흡수해 출세하는 사악한 수련자임을 발견한다. 결국 강민희는 진상을 폭로하고 강가는 망하게 된다. 그녀와 조명섭은 가짜 연애가 진심이 되어, 손을 맞잡고 권력의 정상에 함께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