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대로 피는 꽃 - 제 23 화

제 23 화 스토리

유가성과 강봉림은 캠퍼스 커플로 결혼하지 20년이 된다. 강봉림은 유가성의 자손심이 상할까봐 줄곧 자신이 재벌 딸이라는 배경을 속였으며 청소부 신분으로 묵묵히 유씨 그룹을 돕는다. 하지만 유가성은 강봉림이 가사에 청소만 하는 무능한 주부라 탓하며 이혼하려 한다. 우연한 기회에 강봉림은 유가성의 내연녀를 알게 되고 실망한 나머지 이혼에 동의하고 여운그룹 재벌 딸의 신분으로 돌아간다. 강봉림은 뇌종양을 절제하고 유빈의 양육권을 빼앗기 위해 아버지 강정생과 함께 강씨 그룹 연회에서 자신의 재벌 딸 신분과 강씨 그룹 후계자 신분을 밝힌다. 유가성은 후회하며 강봉림과 재결합하려고 결정한다. 강봉림은 단호히 거절하고 최종 유빈과 함께 세계일주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