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다시 한번 사랑을… - 제 35 화

제 35 화 스토리

삼 년 전, 정해월과 지경수가 결혼했지만, 지경수는 우연히 강화월이 한 나이 많은 남자와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정해월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해하게 된다. 지경수는 이혼을 요구하고, 이유를 알지 못한 정해월은 억지로 이혼 서류에 서명하게 된다. 상심한 정해월은 외국으로 떠난다. 삼 년 후, 정해월은 기자로 돌아와 지경수와 스타 이정설이 친밀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이미 다른 여자가 있는 지경수를 보고 정해월은 마음속 사랑을 숨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경수는 정해월을 용서하지 않고, 곳곳에서 그녀를 괴롭히고 모욕한다. 정해월은 지경수가 자신에게 이렇게 대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오해를 풀려고 하지만 다시 한 번 지경수에게 오해를 받고 상처를 입는다. 여러 번의 상처 끝에 정해월은 결국 지경수에게 마음을 완전히 접게 된다. 정가 집에서 열린 만찬에서 지경수는 그 당시 그 나이 많은 남자가 강화월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그때 잘못 오해한 것을 깨닫게 된다. 이후 지경수는 정해월을 다시 되찾기 위해 그녀를 쫓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