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세자비 - 제 1 화

제 1 화 스토리

대기근이 덮쳤다. 친자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초능력을 획득한 심아영은 배고픔에 시달리다가 추운 겨울날 아사하였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떠보니, 고대로 타임슬립 하여 한 꽃가마 안에 앉아 있는 게 아니겠는가! 그녀의 초능력도 이곳에서 쓰임새를 발휘하게 되었다. 정혼자가 그의 계모와 사통하여 사생아까지 낳은 사실을 폭로하고, 세자와 함께 정혼자를 호되게 두들겨 패고 나서, 세자는 그녀를 세자비로 맞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