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원한, 바람 따라 날려보내 - 제 36 화

제 36 화 스토리

13년 전, 심씨 가문에 원한을 가진 이찬우는 심 회장의 어린 딸과 아들을 납치했다. 그리고 둘 중 한 명만 풀어주겠다며 심 회장 부부에게 선택을 요구했다. 결국 딸 심나영이 버림받았고, 이찬우는 자신의 애인 주희한테 심나영을 맡기고 떠났다. 주희는 심씨 가문에 대한 원망을 심나영한테 쏟아, 심나영의 이름을 심년이라고 고쳐 모욕을 주고자 했다. 13년 뒤, 심년은 우연히 심씨 집안과 얽히게 된다. 심씨 집안에서는 과연 그녀를 되찾길 원했을까? 주희가 그들의 가족 상봉을 가로막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