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 초년, 10살의 국무총리 아들 고봉현은 같은 나이의 육청아와 결혼한다. 그녀의 간섭과 속박 속에서 오히려 그녀에게 묘한 감정을 싹틔우게 된 그는, 후에 그녀와 이별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났을 때, 고봉현은 이미 위명을 떨친 강북 사령관이 되어 있었고, 육청아는 강북군의 원수 청룡당의 회장이 되어 있었다. 고봉현이 육청아의 진정한 정체를 알아냈을 때,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몰락한 전남편의 신분으로 처가에 들어가 책임을 묻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