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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뒤집은 여자
운명을 뒤집은 여자
권예진과 권지아는 자매로, 같은 날 각각 장녕후 황승호와 그의 양자 황주원에게 시집가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가마를 바꿔 치는 바람에, 권예진은 장녕후 댁 안주인이 아니라 양자의 부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모든 사람은 그녀가 이 음모를 꾸민 장본인이라 여겨 미워하고 괴롭혔다. 그녀는 장녕후 댁에서 간신히 목숨을 이어간다.
뜻밖에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권지아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잘못된 혼인은 그 두 사람이 은밀히 계획한 음모로, 그들 사이의 사생아가 장녕후 댁의 적자가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비밀을 눈치챈 권예진은 참혹하게 살해당하고, 그녀의 어머니와 남동생도 그녀와 함께 불길에 휩싸여 목숨을 잃는다. 온 가족이 몰살당한 것이다.
다시 눈을 뜨자, 권예진은 장녕후 댁에 시집오던 그날로 되돌아와 있었다. 이번에 그녀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황승호의 정실 부인이 되고, 권지아와 황주원을 철저히 짓밟아 그들이 치밀하게 계획한 모든 음모를 무산시킬 것이다.
새롭게 시작된 인생에서 권예진은 가족을 지키고 간악한 자들을 물리쳤으며, 장녕후 황승호와도 서로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어, 본래의 그녀의 행복을 손에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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