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로 시작된 제2의 인생 - 제 15 화

제 15 화 스토리

백하린은 한 번 죽었다가 환생하였다.전생에 그녀는 양영수와 재혼하기 위해 자녀들을 희생시켰고,결국 자식들은 하나둘 비참하게 죽었으며, 본인도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환생한 후, 그녀는 우연히 시스템에 선택되어‘도화원 관광지’의 청소부가 되었고, 월급은 4만 원이었다.흉년에 온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백하린은 청소 일을 시작하게 된다. 관광지에서 청소를 하며 쓰레기통에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울 수 있으며,때때로 유용한 물건도 발견하게 된다.월급 받은 후에 관광지 내 마트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살 수 있다. 백하린은 큰아들에게는 연산 수확량 3만 톤의 씨앗을 사주고,둘째 딸에게는 공부를 시켜 과거시험에 도전하게 하며,셋째 아들은 무예를 배울 수 있도록 스승을 찾아주고, 막내는 잘 먹여 건강하게 키운다. 이처럼 백하린은 청소부 일을 통해 가족 모두를 흉년에 먹여살릴 뿐더러, 심지어 집안을 지역 갑부로 되게 한다. 한때 그녀를 내쫓았던 손씨 집안은 눈물로 용서를 빌게 되었으며, 자식들은 각자 출세하여 그녀는 자식 덕에 품계를 받았다. 이로써 백하린은 전생의 비참한 운명을 완전히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