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 있어도 괜찮아 - 제 9 화

제 9 화 스토리

3년 전, 송씨 가문의 딸 송지아는 힐리우스 클럽에서 이복동생 송연서와 약혼자 고상우의 불륜 현장을 덮치던 중, 갑작스러운 화재에 휘말린다. 탈출 도중 육씨 가문의 아들 육성현을 구하다가 어머니의 유품인 옥패를 잃고 만다. 3년 후, 화재로 하반신 마비를 입은 육성현은 그날 자신을 구하려다 사고로 기억까지 잃은 송지아를 잊지 못한 채 송씨 가문을 찾아와 갑작스러운 청혼을 한다. 서로에게 비밀을 품은 채 두 사람은 밀고 당기는, 비밀투성이인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