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위한 생존기 - 제 1 화

제 1 화 스토리

유서연의 모함으로 산사태에 갇히게 된다. 산소 부족과 굶주림으로 장애를 얻게 된 그는 신시훈에게 누명까지 씌워지고, 누나 신지아와 신하나로부터 오해와 상처를 받은 끝에 울분 속에 생을 마감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산사태에 갇힌 그날로 다시 눈을 뜨게 되고, 이번에는 꼭 살아남겠다고 다짐한다. 신시훈과 유서연은 구원팀이 그를 구하러 오지 못하도록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신상호는 6일 동안 갇힌 채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기적적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신시훈이 피아노 톱스타의 대회에 참가하는 날, 신상호는 대회에 나타나 그가 자신의 작품을 훔쳐 유명해지려는 꿈을 산산이 부순다. 이 사건으로 두 누나와의 원한은 더욱 깊어지고, 그들은 신상호의 해명을 믿지 않는다. 신상호는 마음이 식은 나머지 가족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기로 결심한다. 이후, 임씨 그룹의 대표 임채은의 도움으로 신상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신지아를 물리치고, 엽 어르신의 생일 잔치에서는 신시훈의 본모습을 드러내게 한다. 마침내 신지아와 신하나는 우연히 신시훈이 진실을 털어놓는 말을 듣고, 그동안 자신들이 신상호를 얼마나 오해하고 상처줘 왔는지 깨닫게 되지만, 때는 이미 늦어 있었다. 신상호는 해외 유학을 준비 중이었고, 그들에게 보상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