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선물 - 제 35 화

제 35 화 스토리

유나의 인생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큰 혼란과 슬픔 속에 빠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결국 대학에 붙었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되던 해, 어릴 적 친구였던 서현이 유나의 인기를 질투해서 몰래 약을 먹였고, 그 일로 유나는 장혁과 원치 않던 관계를 맺게 됐다. 그 사건을 계기로 유나의 삶은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결국 학교도 그만두고, 혼자서 임신과 출산이라는 현실을 감당해야 했지. 유나는 아들 유도준, 유도원, 유도균, 그리고 딸 유청아를 정성껏 키우며, 시장에서 생선을 팔아가며 하루하루를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