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번째 팬은 내 부자 남편이다

번개 결혼한 부부가 일 년 만에 만나게 됐다. 하지연은 엄마의 병원비 때문에 박지훈과 결혼했고 박지훈의 할머니는 하지연이 아픈 박지훈을 돌보게 하려고 두 사람을 결혼시켰다. 그래서 박지훈은 하지연을 돈만 밝히는 여자로 오해했다. 하지만 뜻밖에 하지연이 바로 자기의 힘든 나날을 함께 견뎌주고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라는 걸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악역을 물리치고 예쁜 사랑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