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미안해 - 제 37 화

제 37 화 스토리

진심으로 착했던 임유라는 절친을 위해 모든 걸 내던졌다. 심지어는 그녀의 폭력적인 남친 심재훈과도 등을 지고 싸웠다. 하지만 그 모든 게, 절친이 남친을 떨쳐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는 걸 임유라는 꿈에도 몰랐다. 폭풍우 치던 어느 밤, 강하린은 임유라를 부추겨 심재훈을 자극하게 만들었고, 분노한 심재훈은 결국 임유라를 죽이려 들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임유라는 강하린에게 간절히 도움을 청했지만, 강하린은 차갑게 외면했고, 임유라는 심재훈이 휘두른 칼에 쓰러지고 만다. 사건 이후, 강하린은 오히려 임유라를 헐뜯으며 더 깊은 상처를 남겼고, 억울함을 풀고자 나섰던 임유라의 어머니마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절망 끝에서 기적처럼 다시 살아난 임유라! 복수를 다짐한 그녀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으며 끝내 강하린과 심재훈에게 처절하고 비참한 최후를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