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그 쌀 사지 마 - 제 9 화

제 9 화 스토리

흉년 때, 괴화마을에 정체불명의 양식 판매자가 나타났다. 그의 등장과 함께 조씨 집안에 찾아든 것은, 한 늙은 거지가 남긴 쌀을 사지 말라는 경고와 왠지 모를 공포감이었다. 소녀 조하나는 쌀을 샀던 마을 사람들이 잇따라 뜻밖의 재난을 맞는 것을 목격한다. 거지와 판매자가 서로를 '악귀'라 지목하는 혼란 속에서, 그녀는 진실을 찾기 위해 홀로 나선다. 결국 밝혀진 진실은, 이 모든 기이한 현상이 악귀의 소행이 아니라 탐욕과 죄악에 대한 인간 자신의 응보였다. 이 이야기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본심을 지키는 자만이 살아남을 길을 찾을 수 있음을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