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너만 - 제 32 화

제 32 화 스토리

고윤하는 어릴 적 생부와 연락이 끊긴 채 자라다가, 갑작스러운 납치로 인해 장애를 가진 강지후와 대리결혼을 하게 된다. 처음엔 연극처럼 잠시만 연기하고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었지만, 강지후는 그렇게 놔두지 않았다. 결혼 후 고윤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자 운이 트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강지후가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도우며 아낌없이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재벌 남편은 겉으로만 순해 보였을 뿐, 진짜 속은 호랑이 같은 인물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