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어긴 달빛 - 제 22 화

제 22 화 스토리

윤소월은 우연히 자신이 후원하던 가난한 남자친구 정진호가, 자신의 고급 자동차와 명품 시계를 몰래 들고 다니며 부잣집 아들 행세를 하고, 심지어 자신을 결혼에 집착하는 노처녀 고모라고 험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윤소월은 싸늘하게 웃으며, 지금까지 정진호에게 줬던 모든 것을 거두어들인다. 하지만 정진호는 아직도 아무것도 모른 채, 여전히 그녀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곧 자신이 모두의 웃음거리가 되리라는 것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