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이 되어도 함께 - 제 10 화

제 10 화 스토리

홍수가 조랑마을을 덮친 날, 구조 활동에 나섰던 조재훈은 거센 물살에 휩쓸려 실종되고 만다. 그로부터 30년 후, 그의 아내 이미선은 남편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끝내 행방을 알지 못한 채 세월을 보내다 결국 알츠하이머병까지 앓게 된다. 병이 악화되면서 아들과 며느리의 오해를 사 갈등이 깊어졌고, 끝내 집에서 쫓겨나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바로 그때, 기적처럼 조재훈이 살아 돌아와 아내를 위해 응징에 나선다.